YJ
MZ세대는 이메일로 뉴스를 읽는다?
#뉴스레터 #대학생 #꿀정보
종이 신문은 사라진 지 오래, 영상 매체에만 익숙해진 MZ세대는 긴 글을 접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회적인 숏폼 콘텐츠, 재미만을 추구하는 영상들에 피로감을 표하는 MZ세대가 늘어나고 있기도 하고요.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면접에서는 시사 상식을 물어보는데 그런 거까지 공부할 시간이 없다’며 어려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시간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일은 다 알고 싶은 MZ세대. 이런 MZ세대를 위한 꿀팁 ! 바로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란, 단체나 기관에서 가입한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의 정보를 보내는 정보 소식지를 의미합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창업, IT, 마케팅 등 다양한 관심 분야에 따라 특화된 뉴스레터도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공부를 하기에 제격입니다.
썸트렌드 데이터를 통해 뉴스레터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니, 무료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큽니다. 무료이다보니 ‘일단 구독 신청해보고 살펴보자!’ 라는 마음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어 서비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식을 전해주는만큼 ‘도움된다’, ‘흥미롭다’, ‘깊이 있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실제로 MZ세대들이 ‘매일 아침’ , ‘취준’을 준비하면서 뉴스레터를 읽고 자신의 느낀 점을 SNS에 기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언급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아 MZ세대의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네요.
그 중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두 뉴스레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뉴닉‘으로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라는 슬로건과 ‘고슴이‘라는 캐릭터를 내걸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현재 (2022년 8월 1일 기준) 483,148명이 구독 중이라고 합니다. 뉴닉은 정치, 경제, 세계, 테크, 노동 등 다양한 시사 분야에 대해 이메일로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이기 때문에 다른 링크로의 연결이 유용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이거나, 이전에 소개되었던 개념은 이전 글로 링크 연결이 되어 손쉽게 폭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어피티‘로 ‘밀레니얼을 위한 경제 생활 미디어’ 입니다. ‘얼마를 모아야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을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은 얼마를 벌고 어떻게 쓸까?’, ‘나, 정말 잘하고 있는걸까?’ 와 같이 밀레니얼 세대가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불안함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경제 정보를 전달하는 뉴스 레터입니다. 현재 대략 25만 명이 구독중이라고 하네요.
평소 뉴스나 시사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던 MZ세대라면 뉴스레터 한 번 구독해보는 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