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인면옥

담백한 맛이 매력이지만 호불호 강한 음식 중 하나인 평양냉면. 자신만의 조합으로 평양냉면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3년 3개월간 맛 표현의 변화를 살펴보면, 마라탕, 떡볶이 등 자극적이고 매운맛도 증가하지만, 동시에 담백한 맛, 본연의 맛, 그리고 건강한 맛 역시 주목받고 있다.

계절 별로 담백,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음식들을 살펴보면 봄과 여름에는 막국수와 냉면, 가을에는 솥밥, 겨울에는 전골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날씨가 따뜻해지면 찾게 되는 냉면, 특히 평양냉면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평양냉면’ 언급량 분석 바로가기

평양냉면에 대한 언급을 살펴보면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언급량이 상승하기 시작하며 무더운 여름인 6월부터 8월까지 피크를 찍는다.

호불호가 강한 음식임에도 평양냉면의 인기는 식지 않고 2021년 6월 대비 2023년 7월의 언급량은 1.6배까지 증가했다.

최근에는 평양냉면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양념이나 소스를 추가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먹거나, 아무것도 넣지 않고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긴다.

또한, 조합 관련 키워드를 살펴보면 녹두전, 어복쟁반, 수육과 같은 자신이 좋아하는 곁들임 메뉴와 함께 평양냉면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메뉴들은 음식점을 선택하는데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평양냉면의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이 소주와 페어링 하기도 좋아 안주로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지만, 사람들은 자신만의 맛있는 조합을 찾으면서 평양냉면을 만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