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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여행도 도전적으로, 액티비티 여행의 증가
#액티비티 #여행 #도전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을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여행지에서 뭘 봤느냐보다 ‘무엇을 했는지’에 더 의미를 둠에 따라 기억에 남는 체험을 위해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하다는 뜻인 ‘인스타그래머블 (instagrammable)‘, 유튜브에 올릴 영상으로 담는 여행을 의미하는 ‘유튜래블 (유튜브 + 여행)‘ 등의 여행 관련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MZ 세대가 순간을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는 경험을 더 중시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여행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 역시 증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가는 관광 명소에 가기보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즐기고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특히 눈으로만 보는 수동적인 참여보다 직접 오감을 활용한 경험을 즐기는 능동적인 여행자들이 증가한 것입니다. 최근 들어 관심이 급증한 액티비티에는 대표적으로 서핑이 있습니다.
썸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서핑에 대해 ‘즐기다’, ‘재밌다’, ‘낭만’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힘들다’라는 반응에도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힘들거나, 어려운 것 자체도 특별한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는 다양한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 ‘호텔’, ‘바다’ 등 여행을 간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고,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사람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액티비티에 대해서도 ‘즐기다’ ,’사로잡다’, ‘다양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인 ‘프립‘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MZ 세대의 72.4%가 휴가 동안 ‘액티비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의 3분기 액티비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서핑은 170%, 캠핑은 160%가 증가하면서 액티비티의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에 따라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역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립‘, ‘클룩‘, ‘kk-day‘ 등이 있습니다. 숙박 예약 어플로 시작한 ‘야놀자‘, ‘여기어때‘도 액티비티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의 크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여행 성수기를 잡기 위한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광고 경쟁도 활발하게 일어나는 등 액티비티 이용자들을 잡기 위한 플랫폼의 활발한 노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캠핑, 수상레저, 원데이클래스 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여행에서는 여행지에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