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리커머스 시장규모는 24조 원에 달하며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리커머스’가 2030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2008년 시장 규모 4조 원에서 2021년 기준 24조 원으로 6배가량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중고 거래 열풍이며 2025년까지 연평균 15~2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명 중 2명이 중고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공유경제의 인기로 중고 물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측면이 있고, 기존 알뜰족을 중심으로 이뤄진 소수 문화에서 유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3명 중 2명이 중고거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한 것으로 조사되어 중고거래의 인식 또한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썸트렌드 ‘리커머스’에 ‘리셀’을 포함어로 검색해본 결과 네이버, 크림 등의 리커머스 플랫폼과 스니커즈, 패션 등의 품목에 대해 확인이 된다.
썸트렌드로 ‘리커머스’ (동의어:리셀) 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았을 때 좋은 좋다, 당첨, 사고 싶다, 성장하다 등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긍정적인 의견들과 짝퉁, 비싼 가격, 가격 오르다 등 활발해지는 리커머스 시장을 통해 가격 상승에 관한 부정적인 단어를 볼 수 있다
중고 제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보다는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화된 리커머스 플랫폼이 등장하여 성장에 탄력을 넣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중고거래 앱 순 사용자 수는 1,928만 명으로 확인되었고,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39%에 달한다. 기존 중고거래의 단점을 보완한 전문 리커머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고, 자체 간편결제로 접근성을 좋게 했고, 상품 직매입 및 위탁 서비스 제공으로 상품 신뢰도를 높였다.
썸트렌드 ‘중고시장’ 연관어 검색을 해본 결과 중고차, 호프집, 커피숍 등의 품목에 대한 연관어와 무료, 거래 등의 가격에 대한 연관어를 확인할 수 있다.
리커머스 시장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도입을 필수로 하고 있다. 썸트렌드 ‘간편결제’ 연관어 분석을 확인해 보면 네이버, 카카오, nhn 등의 간편결제 회사가 확인이 되고, 포인트, 할인, 혜택 등의 간편결제의 강점도 확인이 된다.
썸트렌드를 통해 ‘간편결제’의 긍부정 분석을 확인했을 때 안전, 혁신적, 혜택받다 등의 간편결제의 강점이 확인이 되고, 피해, 불편, 불가하다 등의 부정적 반응도 찾아볼 수 있다.
MZ 세대는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여 중고시장 전성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고거래 관련 카드 결제 규모는 2030세대가 약 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Z 세대에게 중고제품은 더 이상 남이 쓰다가 필요 없게 된 물품이 아닌 나만의 새로운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사용자의 60~70%가 취향이 뚜렷한 MZ 세대인 것을 볼 수 있다.
썸트렌드 ‘중고제품’ 연관어 검색을 통해 최근에 중고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확인했을 때 흔적, 상태, 반품 등의 중고제품의 특성이 반영된 단어들이 확인되고, 브랜드, 골프 등의 품목과 관련된 단어들이 확인된다.
리커머스의 시장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 중고거래는 중고차에 국한되었다면 최근에는 고가의 브랜드와 명품, 생활필수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욜로의 시대에서 FIRE를 위해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시대의 흐름도 반영되고 있어 중고제품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