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세화 연구원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세화 연구원
거리두기 해제 이후 페스티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동시 진행에 대한 니즈는 줄어들지 않았다.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코로나 이전, 늦봄부터 초가을(4~10월)에 주로 즐기던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2년 간 긴 침체기를 겪었다. 그렇게 코로나 기간 동안 억눌려 있던 축제에 대한 열망이 거리두기 해제 이후 폭발한 모양새다. 2022년 들어 ‘페스티벌’ 언급량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코로나 이전 최대치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코로나 이전, 대중 가수의 무대 공연을 중심으로 했던 페스티벌의 장르는 음악을 넘어 체험과 전시 예술 분야까지 넓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침체기 동안 상대적으로 거리두기가 용이한 전시와 클래식 영역이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음악을 다루는 페스티벌은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이루어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는 ‘오랜만’에 다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의 언급량이 폭발하며,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처음’ 경험하는 경우 역시 증가했다.
페스티벌 연관 ‘온라인’ 언급량(연간)은 거리두기 기간 동안 코로나 이전 대비 1.5배가량 증가했으며, 거리두기 이후에도 언급량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프라인 페스티벌이 더 많이 늘었을 뿐, 온라인 동시 진행에 대한 니즈는 줄어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