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정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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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정구 연구원

출처 : 주우재 인스타그램
이주의 관측 Point

등산에 대한 관심을 줄고 있지만 아웃도어 패션은 고프코어룩으로 현재 진행형이다.
반짝 유행(Fad)을 넘어 일상으로 들어온 고프코어는 올 가을에도 대표적인 패션이 될 것이다. * 고프코어(gorpcore) : 캠핑, 하이킹과 같은 야외활동용 의류에서 영감을 받은 옷 스타일

등산은 져도, 고프코어 패션은 남다

22년부터 주목받는 아웃도어 패션

고프코어에 대한 언급량은 22년 3윌 이후 6.2배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촉발시켰던 등산에 대한 관심이 하락세를 보이지만, 아웃도어룩의 또 다른 명칭인 고프코어는 22년 관심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 후, 23년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즌 반짝 유행하는 패션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상승세가 18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한때 중년 등산객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알록달록한 아웃도어 패션이 톤 다운된 색감, 모던한 디자인, 그리고 기능성, 활동성, 편안함에 주목한 사람들에 의해 일상의 패션으로 받아들여졌기에 그러하다.

유행에서 일상의 패션으로 들어온 고프코어룩

잠깐의 유행을 넘어 일상의 OOTD로 자리잡은 고프코어

모델 겸 배우인 주우재씨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고프코어 패션은
2022년, 기능성, 편안함, 패션성에 약간의 희소성을 겸비한 아크테릭스의 재킷과 살로몬의 트레일러닝화로 주목받았고, 이제는 일상의 캐쥬얼룩으로 진화하였다.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로 대표되는 고프코어는 트렌드와 무관하게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는 편안함을 가지고 있기에 올가을에도 고프코어룩을 입은 사람들을 일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등산러 만의 아웃도어 패션이 아닌 일상의 패션으로 들어온 고프코어.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이제 우리 옆에 선 가을,
예쁜 바람막이와 함께 산책이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정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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