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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평균 기대수명은 약 83.6세로, 10년 전 보다 약 2세가 늘어났다. 해가 지날수록 의학 기술, 생활 전반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의미가 없을 만큼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면역력 유지 및 평소 건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산업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확산하고 있다.
썸트렌드로 ‘셀프 메디케이션’ 긍부정을 분석하면 성장하다, 높은 관심, 주목받다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셀프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홈트레이닝 기구 등의 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셀프 메디에키션’ 연관어에 대한 내용을 썸트렌드로 분석해 보면 오메가3, 비타민, 성분, 영양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 내용이 많이 보인다.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종은 코로나 이후 수혜를 입은 시장이기도 하다.
2022년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 추산치는 약 6조 1429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25% 넘게 치솟으며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를 만들었다.
한국 건기식 협회 조사를 살펴보면, 가구당 연간 건기식 구매액이 늘어나고 80%가 넘는 가구가 건기식 구매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흐름은 올해도 지속 예정이며 2030년에는 국내 건기식 시장이 약 2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썸트렌드로 ‘건강기능식품’ 긍부정 분석을 하면 도움 주다, 도움, 필수 등 대부분 긍정적인 표현을 볼 수 있다. 다만 건기식 종류와 성분이 다양하다 보니 위험, 부작용, 우려 등 부정적인 표현도 있다.
썸트렌드 ‘건강기능식품’ 연관어 분석을 보면 역시 효과, 성분, 식약처 등 본인 몸에 최적화된 건기식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20~69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가 선택하고 구매’를 선택한 비율이 73.8%로 압도적이었다.
더 이상 선물 목적이 아닌 ‘내 몸은 내가 관리한다’라는 목적이 생기면서 개인 건강관리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개개인 건강 상태나 요구에 맞춰 ‘맞춤형 건기식’을 제공해 주는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다. 건기식이 분명 내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과도한 섭취를 주의하고 최적화된 ‘셀프 메디케이션’을 한다면 행복한 웰니스(Wellness)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