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심우연 연구원
by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심우연 연구원

이주의 관측 Point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오픈런. 오픈런에 대한 관심이 77배 증가했다.

[‘오픈런’ 언급 추이]
새로운 소비 현상, 오픈런
[‘오픈런’ 10만건당 언급 추이]
Source : Sometrend, Instagram&Community&Blog, 2020.01.01 ~ 2022.05.19
출처 :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희소성의 상징, 오픈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오픈런’

그 누구보다 먼저 매장에 들어가서 원하는 품목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의 오픈 시간 보다 더 일찍 가서 그 앞에서 기다리는 행위를 ‘오픈런’ 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오픈런’의 10만 건당 언급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2년 5개월 사이에 77배나 증가한 것이 나타난다.

이러한 오픈런은 한때 하다가 끝나는 유행이 아니라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소비 현상이다.

샤넬백에서 포켓몬 띠부띠부씰까지
[’오픈런‘ 연관 브랜드 순위 변화]
Source : Sometrend, Instagram&Community&Blog, 2020.01.01 ~ 2022.05.19
출처 :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희소성의 상징, 오픈런”

불변의 1위 ‘샤넬‘ 오픈런

오픈런 연관 브랜드 중 샤넬은 항상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샤넬이라는 브랜드가 오픈런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연도별로 특징적으로 나타난 브랜드를 살펴보면, 2020년에는 할리스와 커피빈 같은 식음 브랜드의 여름 MD 상품과 닌텐도, 2021년에는 레고와 애플워치, 2022년에는 포켓몬 띠부띠부씰, 원소주와 다이슨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희소성을 가진 브랜드에 대해 열광을 하고 있으며, 대상이 되는 브랜드는 샤넬 같은 명품에서 할리스, 애플워치, 포켓몬까지 넓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희소성이 높은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모두가 원하지만 한정된 물량이기에 내가 가장 먼저 소유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시대가 왔다. 그리고 그 영역은 명품에서 점점 확장해 나가고 있다. 패션, 식음, 가전, 문구를 넘어서서 다음은 무엇이 오픈런의 주인공이 될까?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심우연 연구원

이런 콘텐츠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