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정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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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정구 연구원

출처 : 아시아투데이
이주의 관측 Point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서 나만의 낭만을 즐기고 기록하는 것,
철저하게 비즈니스화된 스포츠 분야에서 보기 드물어진 낭만을 쫓는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낭만의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뜻한다.

낭만의 시대는 오는가?

3.4배 증가한 낭만에 대한 이야기

2021년 1월 이후 낭만에 대한 언급량은 3.4배 증가했다.

해외여행, 특히 일본 여행이 가능해진 22년 여름을 기점으로 낭만에 대한 언급이 더욱 급증했고, 그 기세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까지 꾸준하게 이어진 후,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퍽퍽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로이 여행지에서의 낭만을 즐겼고, 스포츠의 낭만을 응원했던 사람들은 일상으로 복귀해서도 더욱더 소소하게라도 낭만을 찾고, 즐기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저녁의 낭만을 기록하고, 스포츠의 낭만을 응원하다

여행도 좋지만 일상에서의 낭만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하고, 스포츠의 낭만을 응원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빗소리와 음악을 벗 삼아 낭만을 찾고 기록하는 일상의 모습이 많아지고…

“잃어버린 내 낭만이 여기에 있었네... 혼자 저녁에 비도 오길래 카페 가려고 걷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디서 되게 익숙한 노래가 나오는 거야. Everglow. 단골집 안 가고 거기 갔어요. 커피 기다리는 동안 한 곡 다 듣고 왔어. 왜냐고 물으면, 당신 생각이 나서..”

한 명의 스타보다도 팀 스포츠의 본질이 드러나는 게임을 통해 낭만을 느끼기에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왠지 모르겠지만 낭만투성이다. 자이언트 킬링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사우디로 시작한 낭만, 대한민국이 완벽한 끝맺음을 해주었다.”

일상에서 소소하더라도 조금 더 자주 낭만을 느끼려 하고, 순수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를 응원하는 사람들.

낭만의 시대가 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정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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