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우리 집 반려동물을 위한 ‘개린이날‘이 뜨고 있다.
어느덧 100주년, 진화하는 어린이날
2022년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은 어른들을 위한 ‘어른이날’을 넘어 우리 집 반려동물을 위한 ‘개린이날‘, ‘냥린이날’로 점차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날로 진화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을 사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개린이날‘의 언급량은 2019년 대비 2021년에 2.64배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5월 5일, 곳곳에서 신난 개린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선물같은 하루
날이 좋은 어린이날 아침, 가족들은 우리 집 막내 ‘개린이‘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계획한다.
평소 집에만 있던 개린이를 위해 애견 카페와 운동장 등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는다.
꼭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함께하는 산책, 평소 좋아하던 간식 한 보따리, 함께 찍는 사진으로 선물같은 ‘개린이날’을 기념한다.
‘ㅇㅇ데이’, ‘ㅇㅇ의날’처럼 소소한 리추얼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된 요즘, ‘개린이날’ 또한 리추얼의 흐름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