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셔터스톡

결혼반지, 웨딩밴드, 웨딩링, 프로포즈링 등 결혼을 위한 반지는 수많은 이름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 웨딩밴드의 언급량이 결혼반지를 역전했다.
그 안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웨딩밴드’, ‘결혼반지’ 언급량 비교 분석 바로가기

웨딩밴드가 결혼반지를 역전했다. 2021년 7월부터 경합하던 웨딩밴드와 결혼반지가 2022년 5월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웨딩밴드와 결혼반지의 용도는 다르지 않다. 그런데도 요즘 사람들이 웨딩밴드를 더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웨딩밴드를 고르는 일은 중요한 요소다. 웨딩밴드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예랑이(예비신랑)’와 함께 명품 브랜드 투어를 돌며 고르는 씬이 두드러진다.

“성공적인 마지막 웨딩밴드 투어날! 까르띠에 러브링, 불가리 뉴비비로 추려졌지만 갑자기 눈에 들어온 에르메스… 선택받은 자들만 살 수 있다는 헤라클레스를 한 번에 딱 만날 수 있었다 전국에 딱 하나 남은 4면 50호 다이아! 우리 예랑이가 바로 이거!!!라고 해줘서 고마웠다 헤헤 반지만큼은 제일 마음에 들고 좋은 걸로 해주고 싶다던 오빠♥ 드디어 웨딩밴드 졸업했다 남은 준비도 파이팅 해보쟈~~~~”

반면 결혼반지는 이미 결혼한 ‘신랑’ 혹은 ‘남편’이 함께 언급되며, 세월의 변화로 맞지 않는 반지를 목걸이로 바꾸는 모습이 나타난다.

“오래된 결혼반지 다이아 5부인데 한 번도 안 꼈어요. 남편도 불편하다고 금방 넣어놨구요. 금고에만 있어요. 손가락은 끼자니 안 맞아서 목걸이로 바꾸고 싶은데 혹시 목걸이가 끊어질까 그게 걱정이네요 아끼다 똥된다고. 목걸이로 바꾸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