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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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이주의 관측 Point

나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디지털 일기장, 블로그가 뜨고 있다.

[‘블로그+일상’, ‘블로그+기록‘ 언급 추이]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하다
[‘블로그+일상’, ‘블로그+기록‘ 언급 추이]
Source : Sometrend, Twitter + Blog + Community, 2019.06.01 ~ 2022.05.31
출처 :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곳, ‘블로그’”

‘블로그’, 나를 아카이브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일상‘이 멈춘 2020년 3월, 사람들은 ‘블로그’를 찾기 시작했다. 또, 순간을 포착해 영원히 남겨둘 수 있는 ‘기록‘의 수단으로써 ‘블로그‘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블로그’와 ‘일상‘, 그리고 ‘블로그’와 ‘기록‘을 함께 언급하는 빈도는 2019년 6월 대비 2022년 5월 각각 1.97배, 2.72배 증가했다.

블로그, 정보 공유의 장에서 나만의 일기장으로
[‘블로그’ 연도별 연관어 TOP 20]
Source : Sometrend, Twitter + Blog + Community, 2019.06.01 ~ 2022.05.31
출처 :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곳, ‘블로그’”

긴 호흡으로 써 내려가는 나의 일상

2019년과 2020년, ‘블로그’는 어떤 제품과 상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었다. 가격이 얼마고, 품질이 어떻고, 배송은 어떠한지 그 정보가 쓰이고, 읽혔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점차 나의 일상과 관련된 단어들이 ‘블로그‘의 연관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고 내 마음은 어땠는지 등 나의 이야기가 블로그를 채운다.

영상으로 나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사진으로 나의 일상을 담는 인스타그램의 등장이 줄글로 나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블로그의 부흥을 이끌어낸 것은 아닐까?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우리 제품과 서비스는 어떤 모습으로 기록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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