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셔터스톡

혈당 관리가 뜨고 있다.
당뇨인의 영역인 줄 알았던 혈당 관리가 왜 중요해지고 있을까?

‘혈당관리’ 언급량 분석 바로가기

또 다른 관리의 영역이 되고 있는 혈당 관리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 비해 3년 만에 약 4.5배가 상승한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혈당은 혈액 중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한다.
혈당이 곧 당뇨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이전에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공복 혈당’ 수치를 듣게 되는 정도였다. 즉, 일상적인 영역과는 거리가 멀었다.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은 왜 이렇게 커지며, 어떤 담론이 주로 이루어지는 걸까?

당뇨인만 혈당 관리하는 게 아니다.
일반인들의 건강 관리와 연결되는 혈당 관리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담론의 내용도 변화하고 있다.

혈당 관리와 함께 관심이 증가한 키워드는 건강, 식단, 섭취, 다이어트이다. 하락한 키워드는 당뇨병, 환자, 합병증이다. 과거에 혈당 관리가 당뇨병에 걸린 환자만 관리하는 영역, 또는 당뇨 합병증을 걱정하는 이야기들과 함께 언급되는 질환의 담론이었다면, 현재는 식단, 다이어트, 즉 일상의 영역이자 일반적인 관리의 영역에 들어오게 되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떠오르는 혈당 관리의 내용을 살펴보면 “내가 밥 먹고 졸린 게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었는지 이제 알았어” “내가 살이 안 빠지는 게 혈당 때문이었어ㅠ” 와 같이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일상적인 건강의 고민을 혈당 관리와 연결해서 답을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나에게 맞는 식단을 먹으면서 혈당 관리는 물론, 다이어트까지 한다” “병에 걸릴까 두려워서라기보다는 건강할 때 혈당 관리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이다” 와 같이 지속적인 건강 관리의 하나로서 혈당 관리가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