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유지현 연구원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유지현 연구원
보다 완벽한 맛을 추구하기 위한 ‘페어링’이 대중화되고 있다.
‘페어링’은 더 이상 파인 다이닝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한 번을 먹어도 더 완벽하게, '페어링'의 시대
음식과 음식 간의 조화를 고려하여 짝을 지어 음미하는 ‘페어링(Pairing)’의 언급량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분기 대비, 2022년 3분기에 ‘페어링‘ 언급량은 10만 건당 빈도 기준으로 4.6배 증가했다.
더 가볍게, 더 넓은 범위에서 즐기는 페어링
지금까지 페어링은 와인과 연관되어 주로 파인 다이닝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디저트, 치즈, 안주, 커피 등 보다 가벼운 키워드들이 페어링의 연관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반면에 레스토랑, 디너, 다이닝 등 파인 다이닝과 연관된 키워드들은 2019년 대비 2022년에 하락세를 보였다.
완벽한 맛을 즐기기 위한 페어링의 범위가 레스토랑을 벗어나 더 넓어졌다는 뜻이다.
커피와 디저트를 페어링 해 제공하는 카페가 생기고, 집에서도 와인이나 여타 주류와 쉽게 페어링 할 수 있는 안주, 치즈 레시피가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