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유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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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유지현 연구원

이주의 관측 Point

유튜브 뮤직의 언급량이 증가하면서, 그 매력 요인이 무엇인지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유튜브 뮤직의 연관어로 상승하고 있는 ‘알고리즘’이 그 해답이 될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고 찾는 유튜브 뮤직
[ ‘유튜브 뮤직’ 언급량 추이 ]
분석 소스: Sometrend, Twitter&Blog&Community, 2020.01.01. ~ 2022.11.30
출처: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그 노래 어디서 들었어? ‘유튜브 뮤직’의 알고리즘”

유튜브 뮤직, 꾸준히 증가하는 언급량
유튜브 뮤직의 언급량은 2020년 1분기 대비 2022년 3분기에 3.7배 증가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뮤직을 통해 음악을 즐기고 있다는 의미다.

유튜브 뮤직과 뗄 수 없는 존재, 알고리즘
[ ‘유튜브 뮤직’ 연도별 연관어 언급량 순위 ]
분석 소스: Sometrend, Twitter&Blog&Community, 2020.01.01. ~ 2022.11.30
출처: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그 노래 어디서 들었어? ‘유튜브 뮤직’의 알고리즘”

알고리즘의 마력, 유튜브 뮤직에서도 통한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보았던 콘텐츠, 내가 관심을 가졌던 콘텐츠와 유사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알고리즘’ 때문이다. 알고리즘을 따라 이 영상, 저 영상을 넘나들다 보면 1시간이 3시간, 4시간이 되는 건 예삿일이다.

유튜브 뮤직에서도 이와 같은 ‘알고리즘’은 똑같이 통한다. 유튜브 뮤직의 연관어에서 ‘알고리즘’의 순위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따라 영상을 감상했듯이, 유튜브 뮤직에서도 알고리즘에 따라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불편했던 유튜브 뮤직, 이제는 새롭고 좋은 노래와 만나는 유용한 창구로
[ ‘유튜브 뮤직’ 연도별 감성어 언급량 순위 ]
분석 소스: Sometrend, Twitter&Blog&Community, 2020.01.01. ~ 2022.11.30
출처: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그 노래 어디서 들었어? ‘유튜브 뮤직’의 알고리즘”

유튜브 뮤직을 통해 새로운 노래와 만난다

유튜브 뮤직의 감성 연관어를 살펴보면 ‘불편하다’의 순위가 2020년~2021년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알고리즘의 경우, 데이터가 쌓여야 더 나은 알고리즘을 제공할 수 있는 특성 탓도 있겠으나, 초반에는 확실히 불편하다는 평도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22년 들어 ‘불편하다’의 언급량 순위는 하락했으며, ‘새로운’ ‘좋은 노래’의 순위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하지만 내 취향과 맞는 좋은 노래를 알고리즘이 추천해 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한 플랫폼이다.

무수히 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지지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창구는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와의 접점 없이 흘러가 버리는 콘텐츠도 수두룩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알고리즘’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공급자는 억지스럽지 않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는 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창구. 우리의 콘텐츠는 어떻게 하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다시금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유지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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