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활변화관측소 영상에서는 OTT 플랫폼 강자, 넷플릭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넷플릭스의 달라진 행보

넷플릭스는 타 콘텐츠 플랫폼과 달리 계정 공유와 4인 동시 접속 허용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며 대대적으로 회원수를 늘려갔습니다.
이를 통해 2억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며 OTT 플랫폼 강자로 자리잡은 넷플릭스는
21세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시장의 판도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일부 국가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를 시도하며 달라진 넷플릭스의 행보에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계정 공유에 대해 어느정도의 제제는 필요하지만, OTT 플랫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의 통제가 커질수록
타 플랫폼까지 계정 공유의 유료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요.

넷플릭스의 본전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손에 잡히지 않는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OTT 플랫폼, 전자책, 뉴스레터 등 다양한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고 구독하는 형태가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구독 서비스가 많아진 만큼 사람들은 모든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일일이 손익을 계산하며 구독을 결정하기보다는
한 가지 서비스에서 어떻게 본전을 뽑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와 같은 OTT 구독 서비스의 본전​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순간에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끌리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 자체가 하나의 본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로 콘텐츠의 화제성이 주는 효능입니다. 특히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카지노 등
각 OTT 플랫폼의 킬링 콘텐츠들은 오픈되는 순간 언급량이 급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화제성이 높은만큼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고 등장인물, 숨겨진 복선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며 얻는 효능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OTT 플랫폼의 많은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입니다.
10화가 넘어가는 드라마, 2시간짜리 영화 등 다양한 OTT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몰아볼 수 있게 편집돼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몰아보기 영상은 개인 유튜버의 의지로 제작되기도 하고, OTT 플랫폼에서 직접 유튜버에게
유료 광고를 제안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OTT 플랫폼을 구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새롭게 유입될 수 있는 미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궁금증만 해소하고 유입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TT 플랫폼들이 유료 광고 형태로 몰아보기 콘텐츠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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