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썸트렌드팀 안예나
출처 : 익스피디아 트래블 블로그, 픽사베이
압도적인 일본, 주춤하는 유럽, 떠오르는 베트남
단거리 여행 니즈, 엔저 등의 사회∙경제적 영향으로 일본 여행 언급 압도적
유럽 여행 언급은 비교적 주춤, 베트남이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받아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세 곳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앞서 살펴본 분석 결과를 활용해 일본, 유럽, 베트남을 주요 여행지로 선정해보았는데요. 각 여행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함께, 어디에 가고, 어떤 음식을 먹고, 무엇을 즐기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여행지 별 언급량을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엔데믹에 접어들며 주요 해외여행지에 대한 언급량은 작년 말부터 전반적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본 > 유럽 > 베트남 순의 언급량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일본 여행에 대한 언급이 압도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거리 여행에 대한 니즈와 노 재팬에 대한 인식 완화, 엔저 등 사회∙경제적 영향에 기인하여 폭발적 수요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언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베트남 여행 언급량은 증가하며 유럽 여행을 추격하고 있는데요. 엔데믹으로 급증한 단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인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Sometrend Biz 트위터(RT제외)/블로그/커뮤니티/인스타그램, 2021.01.01.~2023.07.31.
‘일본여행', '유럽여행', '베트남여행' 언급량 비교 분석 바로 가기
미식은 필수! 쇼핑∙관광∙휴양은 선택!
여행지 별 가장 많이 언급된 도시는 도쿄, 파리, 다낭
일본은 쇼핑, 유럽은 관광 코스, 베트남은 휴양 중심의 뚜렷한 여행 목적 발현
이번에는 각 여행지 별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알아볼까요? 먼저, 여행지 별로 가장 많이 언급된 도시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유럽은 파리와 런던, 베트남은 다낭과 나트랑이 주로 언급되었네요.
재미있는 점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국가별 특성이 담긴 먹거리에 많은 관심이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는 음식, 술, 디저트 등 다양한 유형의 먹거리가 해당되는데요. 일본의 라면∙스시∙하이볼, 유럽의 와인∙파스타∙피자, 베트남의 쌀국수∙커피∙망고 등 다양한 먹거리 키워드를 통해 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즐길거리에서도 각 여행지의 특성이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일본의 경우, 편의점, 돈키호테에서 즐기는 소소한 쇼핑이 인기였는데요. 독특한 간식과 저렴하고 귀여운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 언급이 다수 나타났습니다. 유럽은 정원, 대성당, 에펠탑 등 상징적인 관광 코스와 함께, 멋진 야경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습니다. 베트남은 리조트 숙박을 중심으로 마사지, 수영장을 즐기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네요.
다음 주에는 해외로 확대되고 있는 한달살기 여행 이슈를 분석해 볼 예정입니다. 저도 한 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트렌드인데요. 잊지 말고 화요일에 함께 떠나보아요!
* Sometrend Biz 트위터(RT제외)/블로그/커뮤니티/인스타그램, 2022.08.01.~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