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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범용적인 관심사가 된 'MBTI'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높아졌던 MBTI에 대한 관심은 작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상에서는 서로의 MBTI를 물어보거나 MBTI 유형별 특징을 구분하며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 MBTI는 뜨는 트렌드로서의 키워드이기보다는 사회의 범용적인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MBTI의 연관어에서 '과몰입'은 빠지지 않는 키워드인데요.
최근 '00 중독', '도파민 중독'과 같은 키워드의 언급량이 늘어나는 것과 유사한 양상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극대화해서 표현하는 키워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MBTI에 대한 관심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연결의 욕망을 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TI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공통점을 찾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욕구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MBTI가 오히려 사람 간의 연결을 방해하고 배척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자신과 정반대의 MBTI 유형인 사람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을 할 때와 친구들을 만날 때, 혹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나'로서의 자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MBTI로 사람을 판단하기에는 어렵기도 합니다.



MBT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MBTI를 확인하고,
더 나아가 특정 MBTI 유형을 배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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