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정현아 연구원
이주의 관측 Point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맛집 어플의 네이버 지도, 뚜벅이의 카카오맵, 앞으로 어떤 어플이 사랑받을까?
카카오맵 보다 네이버 지도
격차가 커지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스마트폰에 필수로 설치되어 있는 지도 어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는 21년 1월 대비 23년 11월 2.9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며, 2위인 카카오맵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1.8배의 언급량 차이가 있었던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를 겪으면서 불편함을 호소했던 사람들이 타 어플로 갈아타면서 3.8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예약하고 맛집 찾는 네이버 지도 vs 뚜벅이들에게 좋은 카카오맵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지도 어플
“길 찾기 이런 거는 카카오맵이 편하고 그 외에 지역 정보 찾기? 맛집? 그런 건 네이버 지도가 편하더라”
“지도만 쓴다면 카카오맵, 네이버는 식당 찾을 때만”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지도 어플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카페, 분위기 있는 식당 등 맛집을 찾고, 예약하기 위해 사용하고, 카카오맵은 산책, 지하철, 자전거를 타는 뚜벅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맛집 예약이 가능하고, 네이버 블로그, 영수증 리뷰를 통해 많은 후기를 가지고 있어 맛집을 찾는 어플의 역할을 하고, 카카오맵은 자전거 도로 안내가 좋고, 카카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를 많이 알려주고 있어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현명하게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