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먼작귀 한국 공식 트위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먼작귀’.
‘먼작귀’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

‘먼작귀’ 언급량 분석 바로가기

‘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을 줄여서 ‘먼작귀’로 불리는 만화책과 그 속의 등장인물 캐릭터들이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 6월, 만화책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면서 먼작귀의 언급량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다음 해인 2023년 4월, CU 편의점에서 먼작귀 랜덤 그립톡을 판매하면서 한번 피크를 친다. 그 이후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2023년 11월, 먼작귀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열면서 더 높은 피크점을 찍는 모습이 포착된다.

해를 거듭한 지속적인 상승과 두 번의 피크점은 먼작귀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방증한다. 증가하는 관심의 기세를 놓치지 않고 실시한 랜덤 그립톡 이벤트, 직접 참여하여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든 콜라보 카페는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었다.

도대체 먼작귀의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일반적인 ‘캐릭터’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감성은 거창한 것들이다. 멋지고, 강하고, 화려하고, 강렬하고, 완벽한 이미지가 일반적인 캐릭터에게 바라는 요소이다.

반면, 먼작귀에 대한 감성은 귀여움을 넘어선 ‘커여움’, 나를 미치게 하는 ‘사랑스러움’과 ‘소중함’이 나타난다. 먼작귀의 캐릭터들은 완벽하거나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열심히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작지만 사랑스러운 행동들을 보여주고 있다.

“문도 없는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하치와레처럼, 겁 많고 소심하고 시험에 매번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치이카와처럼 살아야지.. 나는 치이카와의 다정함과 하치와레의 배려심을 닮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