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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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출처 : 카카오톡 선물하기 홈페이지
이주의 관측 Point

선물하기 시장의 씬이 바뀌고 있다.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는 핸드크림은 지고,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먹거리가 뜨고 있다.

온라인 선물 시장의 대명사가 된 ‘선물하기’

코로나 기간 동안 우리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었던 ‘선물하기’는 코로나가 한층 사그러든 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선물하기’를 언급하는 빈도는 2023년 7월, 2021년 1월 대비 1.6배 늘어났다.

이제는 온라인 선물 시장의 대명사라고도 부를 수 있을 만큼 익숙해진 ‘선물하기’ 문화는 과연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핸드크림은 이제 그만… 먹고 마시는 미식 선물이 뜬다

한때 선물하기 랭킹을 휩쓸었던 핸드크림의 인기가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 개인의 취향이 확연히 갈리는 향 관련 제품을 선물로 주고받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것을 모두가 느낀 탓일까?

이제는 먹고 마시면 끝인 식음 관련 상품들이 ‘선물하기’ 연관어 랭킹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내돈내산 하기에는 비싸게 느껴지던 디저트나 과일은 선물 받은 김에 먹어보기 딱이다. 아메리카노, 프라푸치노 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언급될 정도로 성장한 음료 상품군도 눈여겨볼 만하다.

선물하기 시장에서 오래 두고 쓰는 핸드크림은 지고,
먹고 마시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식품들이 뜨고 있다.

소비자를 만나는 새로운 경로로 ‘선물하기’를 눈여겨보자.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권소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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