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트렌드X파우더룸 뷰티 트렌트 리포트 (8) : 눈가 에이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아이크림

눈가에 드리우는 그늘이나, 깊어져가는 눈가 주름을 볼 때면 생각나는 아이크림. '아이크림은 꼭 써야 하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일부러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가나 인플루언서의 의견도 있고, 눈가 피부는 볼이나 이마와 다른 얇은 피부라서 다른 성분으로 따로 챙겨 써야 한다는 의견 또한 있습니다. 아이크림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크림 언급량 분석

아이크림에 대한 언급량 추이는 날씨가 서늘해지는 9월부터 서서히 올라 겨울철에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 시즌인 5월 이전에 잠시 증가하였다가 여름철에는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크림 연관어 분석

아이크림과 관련된 연관어로는 주름, 탄력, 성분, 수분, 효과, 주름개선, 영양, 콜라겐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눈가주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크림이 많이 언급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크림 연관 브랜드 언급량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이크림 연관 브랜드 1위로는 AHC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2위로 추정되는 오휘와는 약 10배의 차이로 국민 아이크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언급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로 많이 언급된 아이크림 연관 브랜드로는 유세린,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참존, 이니스프리, 마녀공장, 엘로엘, 비원츠 등이 있었습니다.

3년 전부터 주로 언급된 AHC, 오휘, 설화수, 에스티로더, 유세린 등 브랜드의 순위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크림과 같은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는 다른 카테고리에 비하여 브랜드 인기도의 변화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어서 최근 3개월(2022.08.01~2022.10.31)간 언급량이 높았던 아이크림에 대한 브랜드 연관어를 조사해보니, 비원츠 아이세럼스틱, 샤이샤이샤이 컨실링 아이크림, 더히스토리오브후 천기단 아이크림 등으로 최근 소비자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크림에 대한 감성 반응 분석

아이크림에 대한 긍정 표현으로는 촉촉하다, 부드럽다, 강화하다, 쫀쫀하다, 도움 되다, 끈적이지 않다, 탱탱하다 등의 표현이 있었습니다.

반면 아이크림에 대한 부정 표현으로는 예민하다, 비싸다, 부담스럽다, 따갑다, 귀찮다, 효과 없다, 겉돌다, 뻑뻑하다, 끈적이다, 시리다, 밀리다 등이 있었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본 아이크림에 대한 니즈

이외에도 아이크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커뮤니티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커뮤니티 내 게시물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소비자의 니즈를 살펴보겠습니다.

유형1 | 눈가 주름 걱정되는데 아이크림 발라야 하나요?

본격적인 눈가 고민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아이크림을 발라야 하는지, 바르지 않아도 될지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유형2 | 아이크림의 니즈가 생기는 단계

눈밑 주름, 눈밑 건조함 등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니즈가 생기며, 나에게 어떤 제품이 좋을지 탐색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유형3 | 아이크림 무엇을 사야할까?

제품 선택 및 구매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제품 추천을 받거나, 제품 사용 후기를 찾아보는 단계입니다.

유형4 | 아이크림만 가지고는 안된다! 피부과 시술,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 효과를 보고자 하는 단계

아이크림 외의 피부과 시술,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단계입니다.

지금까지 아이크림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을 썸트렌드 소셜 및 커뮤니티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