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by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출처: unsplash



이번 생활변화관측소 영상에서는 우리 사회가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이 든 사람을 향한 편향적인 이해



여러분은 공공장소에서 특이한 의상을 입은 노인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종종 이들을 '이상한 노인 '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나이듦에 대한 편향적이고 왜곡된 시선은 노인을 단편적인 이미지로 해석하게 만드는데요.




노인을 지칭하는 단어는 크게 '노인', '어르신', '시니어'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단어는 사회적으로 각각 다른 의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연관어를 살펴보면 노인은 사회적인 문제의 대상으로, 어르신은 돌봄과 지원의 대상으로,
마지막으로 시니어는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인 주체를 의미합니다.

세 단어에 함축된 의미는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타자화된 키워드라는 점인데요!

2030세대가 'MZ'라는 타자화된 키워드로 묶여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것처럼
노인 세대 또한 타인이 노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탕으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나이 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부를 수 있는 이름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 최근 노인을 지칭하는 키워드와 '혐오'가 함께 언급되는 추세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에서 나이 든 사람이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름·체력·냄새 등 신체적인 차원에 대한 거부감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성격·행동 등의 태도, 그리고 돈·노후 등의 경제적 이유와 같이
사회적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측면이 훨씬 많았습니다.


할아버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감성이 다르다는 점 또한 눈에 띕니다.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무섭다', '웃기다' 등의 감성어가 나오는 반면
할머니에 대해서는 '손맛',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감성어가 많은 편입니다.




할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할아버지에 대한 연관어로 '싫다'가 감소하고, '귀엽다'가 떠오르고 있기도 한데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의미로 '귀엽다'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 바이브컴퍼니(http://vaiv.kr/)
• 생활변화관측소(https://story.some.co.kr/)
• 썸트렌드(https://some.co.kr/)
• 영상 콘텐츠 관련 문의_ 7outof1000@vaiv.kr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이런 콘텐츠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