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이원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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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이원희 연구원

출처 : unsplash
이주의 관측 Point

일잘러에 대한 언급이 증가한다.
일을 더 잘하고 싶어한다고?
무엇을 위하여 일을 잘하고 싶은지, 일잘러의 진짜 의미와 숨겨진 맥락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Source : Sometrend, Blog&Twitter&Community&Instagram, 2020.01.01 ~ 2023.05.31
출처: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무엇을 위하여?”

일잘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잘러,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일잘러에 대한 관심은 2020년 1월에 비해, 3년 5개월 만에 19배가 증가하였다.

서점에 가도,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을 보아도 일 잘하는 법, 일잘러가 되는 법에 대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시사상식사전에는 일잘러를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신조어라고 칭하고 있다. 지금 일하는 세대를 대변하는 MZ는 어떠한 맥락에서 일잘러를 외치고 있는 것일까?

일잘러의 목표는 일을 통한 개인의 성장
['일잘러' 연관 키워드 비교(2020-21 vs 2022-23 ]
Source : Sometrend, Blog&Twitter&Community&Instagram, 2020.01.01 ~ 2023.05.31
출처 :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일잘러가 되고 싶은 MZ, 무엇을 위하여?”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떠한 욕망을 반영하는가

일잘러에 대한 관심은 우선 일을 잘하고 싶다,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반영한다. 일잘러의 연관어 변화를 보면, 일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 그리고 팀에 조력 가능한가를 뜻한다. 일하는 과정을 통해,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해결을 위해 충분히 도움이 되어야 일잘러라고 할 수 있다. 일하는 과정은 물론 스트레스도 받고, 어렵겠지만,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 또한 일잘러의 필수불가결한 모습일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잘러의 목표이자 욕망은 개인 자신의 성장이라는 점이다. 2020-21년 일잘러와 연관하여 ‘성공하다’는 관심 순위가 하락한 반면, ‘성장하다’에 대해서는 더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일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MZ세대가 말하는 일잘러의 모습이다.

일잘러란 일을 통해 개인의 성취와 성장을 도모하려는 개개인의 열정을 반영하는 표현이다.
우리 조직에 있는 일잘러의 욕망을 가진 개인의 성장을 돕는다면, 조직의 성공으로 돌아올 것이다.

VAIV · 생활변화관측소 이원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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