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정현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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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주의 관측 Point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도입 10년, 따릉이는 어떻게 서울시민의 대중교통이 되었을까?

4, 9월 날씨가 좋으면 찾게 되는 따릉이

서울시의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가 2015년 정식 도입된 이후로 10년이 되어가고 있다. 도입 이후에도 따릉이는 반납하기 편하도록 LCD형에서 QR형으로 교체하고, 어린이, 노약자도 탈 수 있는 새싹따릉이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함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따릉이의 언급 추이를 보았을 때, 매해 날씨가 좋은 4월, 9월에 피크에 달하는 특성을 보이며, 22년 1월 대비 24년 5월 6.9배 이상 상승하였다.

서울시민들은 따릉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산책, 운동부터 지하철로 갈아타고 퇴근까지

‘따릉이’의 연관어 변화를 살펴보면, 서울 시민들이 다양한 씬(상황)에서 따릉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한강을 따라 산책,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
서울의 가장 큰 자산인 한강을 따라 산책하며 따릉이를 즐기고 있다. 따릉이를 타고 한강을 달리며, 봄에는 벚꽃과 튤립을 보고, 여름에는 푸르름, 가을에는 단풍을 보면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숲의 봄을 따릉이 타고 맘껏 느끼기 올해는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지만 튤립이 가득해서 너어무 예뻤어”

2) 따릉이 타고 운동, 라이딩 하는 사람들
운동이 트렌드가 되면서 헬스, 러닝뿐만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 또한 많아지고 있다. 라이딩의 시작으로 따릉이를 이용하며, 운동을 위해 한강에서 따릉이를 타거나 출퇴근 시에 따릉이를 사용하고 있다.
따릉이로 한강 라이딩... 최근에 이사 오고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운동이 좋다고 생각했다. 따릉이를 이용했다. 느낀 점 : 강바람 쎄고 달리니 너무 좋다. 따릉이 활용율 좋다”

3) 지하철로 갈아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이 무제한 제공되면서 따릉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따릉이 대여소가 역 앞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 환승 시 편리하고 교통카드로 따릉이와 대중교통의 환승이 가능하여, 출퇴근용으로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
“왜 이렇게 신이 났나면 출근길에 처음으로 따릉이로 환승해서 출근을 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임! ㅋㅋ 반납하는 곳까지 12분 밖에 안 걸리다니 넘 충격받음. 10월은 이제 따릉이로 환승 출근 해야지! 😆”

한강에서 타는 자전거로 시작된 따릉이의 이용은 놀이의 산책을 거쳐, 취미의 운동을 지나 의무의 영역인 출퇴근으로 들어와 서울의 대중교통이 되고 있다.

산책, 운동, 출퇴근으로 활용되는 따릉이의 교훈.
하나. 문화의 확산 경로: 놀이(산책) 🡪 취미(운동) 🡪 의무(출근)의 씬으로 들어와야 한다.
둘. 문화의 확산 요소: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 “대중화”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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