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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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활변화관측소 영상에서는 쿠팡플레이의 프로그램인 SNL의 인기 코너 'MZ오피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젊은 꼰대 VS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 분석



'작년 말 새롭게 시작한 'MZ오피스'는 시작부터 소셜상에서 큰 화제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MZ오피스는 MZ세대와 다른 세대 간의 갈등, 혹은 MZ세대 안에서도 각기 다른 가치관의 차이를
재치 있는 콩트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브이로그 촬영을 해도 되는지, 무선 이어폰을 끼고 근무해도 되는지,
수저 세팅은 꼭 막내 사원이 해야 하는지 등 실제로 온라인에서 수많은 담론이 오고 갔던 주제를 화두로 던지고 있습니다.





MZ오피스에서 가장 주축이 되는 캐릭터는 배우 주현영이 맡고 있는 캐릭터로, 흔히 말하는 '젊은 꼰대'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20대 사회 초년생인 동시에 2년 차 사원으로서 후임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은 주현영의 캐릭터는
타인에겐 엄격하고 본인에게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자신은 회사에서 타직원의 얼굴을 노출하며 브이로그 영상을 찍으면서도,
후임이 에어팟을 끼고 일하거나 식당에서 수저를 세팅하지 않는 것에 분노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브이로그와 에어팟은 MZ세대 중에서도 윗세대와 아래 세대의 일을 대하는 태도 차이를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MZ세대 중에서도 윗세대는 특히 기성세대를 통해 자기계발에 대한 압박을 받아온 세대인데요!
이를 회사에서의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하며 본래의 직업 외에 'N잡'을 꿈꾸는, 회사가 전부가 아닌 세대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에어팟은 이전보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 아래 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아영이 맡은 신입사원 캐릭터는 소위 '맑은 눈의 광인'이라 불리며 항상 에어팟을 착용하고 업무에 임합니다.
주현영의 훈계에도 굴하지 않고 에어팟을 끼고 일하면 업무의 능률이 올라간다고 말하며 꿋꿋이 에어팟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자신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고, 맡은 일만 잘하면 된다는 개인주의 속성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MZ오피스에서 주현영의 캐릭터는 조직 친화적인 회사의 질서를 인지하고 기성세대의 논리를 학습해온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김아영을 비롯한 여러 신입사원 캐릭터는 기성세대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주현영 캐릭터를 MZ세대답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현영의 00에 공감을 느끼며 MZ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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