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종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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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종민 연구원

이주의 관측 Point

최근 2년간 급격히 관심을 받은 공모주,
소소한 벌이의 재테크 + 뽑기의 재미 = 잼테크

모두의 뽑기, 소소한 ‘치킨값’ 잼테크 ‘공모주’ 열풍

신기술의 전망, 세상의 변화에 거는 ‘공모주‘

커뮤니티에서 ‘공모주’ 언급량은 2019년 1월 7 건에서, 2022년 1월 2,302건으로 증가했다.


2020, 2021년, 지난 2년간 주식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공모주‘ 열풍이 있었다.


공모주 열풍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 가능하다. 1) 세상의 변화: 새로운 시장과 기술로 무장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 2) 투자 기회: 새로운 기업과 기술이 ‘떡상’할 것이라는 기대감


그렇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공모주에 관심 갖는 데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너도 나도 한 주씩, 그렇지만 가끔은 몇 주 더 뽑히는 재미가

나는 몇 주를 받을까? 모두가 조금씩 뽑는 소소한 ‘밥값‘


많은 사람들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상황을 보면, 다양한 감성들이 드러난다.


공모주 청약은 재테크이면서도 큰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을 가진 투자라기보단, 소소한 벌이에 가깝다. 큰 규모의 금액을 투자하는 ‘큰 손’을 제외한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공모주를 조금씩 나눠 갖는 균등 배정의 ‘평등함‘이 있다.


또한, ‘뽑기’의 재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증권사마다 경쟁률이 달라 어떤 증권사를 통해서 청약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공모주의 양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조금씩이라도 한 주, 가끔은 다른 사람보다 소소하게 더 버는 ‘밥 값’이 공모주 청약의 재미이다.

‘욜로’를 넘어 ‘파이어족’이 사회의 한 축이 된 지금, 큰 수익으로 은퇴하려는 거대한 목표 외에도 재테크는 소소한 재미의 씬에서 등장한다.


새로운 기업에 대한 기대감과 전망이 투영되는 공모주 청약, 그 속에는 평등한 참여 속, 결과가 궁금한 뽑기 그리고 소소하게 얻는 확실한 ‘밥 값‘의 감성이 있다.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종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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