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종민 연구원
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종민 연구원
탄단지, 그 중에서도 가장 건강하다는 인식을 주는 ‘단백질’. 프로틴을 내세운 식료품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프로틴은 더 가볍고, 다양하고, 맛있어지고 있다.
건강과 운동, 그리고 커져가는 프로틴에 대한 관심
‘프로틴’이나 ‘단백질’하면 어떤 인상을 받는가? 단백질은 근육을 키우고 몸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영양소이기에, 과거에는 주로 체육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했다. 고(高) 단백질 음식은 전문적으로 특별히 섭취하는, 딥한 영역에 속해있었다.
이제는 프로틴이 대중화되었다. 제품명에 ‘프로틴’ 혹은 ‘단백질’을 내세운 식료품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로틴00’의 10만 건당 언급량은 2019년 1분기에 비해 2022년 1분기에 4.3배 증가했다.
‘프로틴’ 제품은 이제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첫째는 과거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사가 늘어,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 성분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둘째는 헬스 등의 생활 체육이 점차 보급되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틴’ 제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해지고, 가벼워지고, 맛있어지는 프로틴
프로틴 식품은 점차 다양해지고, 가벼워지고, 맛있어지고 있다.
닭가슴살을 생각해보자. 과거의 닭가슴살은 퍽퍽하기 때문에 목적을 위해 참고 견뎌야하는 음식의 이미지가 강했다. 현재의 닭가슴살은 소시지, 스테이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가공되어 맛까지 보완하고 있다.
프로틴도 마찬가지다. 2019년에 비해 2021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틴00’제품이 언급되고 있다.
더해서 ‘프로틴 음료‘, ‘프로틴 볼’처럼 가볍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는,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이 새롭게 등장했다.
‘프로틴 쿠키’, 프로틴 도넛’ 등의 등장은 건강을 챙기면서 맛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를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