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V · 생활변화관측소 김세화 연구원
이주의 관측 Point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난 지금 살아남아 강해지고 있는 구독 서비스들은 끊을 수 없을 만큼 편리하거나,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습관으로 자리잡은 ‘구독’
※ 구독(G): 구독, 정기 결제, 월 정액, 정기 배송, 정기 구독하다, 정기 배송하다 등의 그룹어
※ 유튜브, 유튜버, 트위치 등은 분석에서 제외
사회적 거리 두기 시작 시점에 어쩔 수 없이 한 번, 사회적 거리 두기 마무리 시점에 또 한 번 급증한 ‘구독 서비스’
2022년 2분기 ‘구독(G)’의 언급량은 2019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수단, 외출 자제를 위한 수단 등으로 활용되며 큰 폭으로 성장한 ‘구독 서비스’는, 2022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에도 습관으로 자리 잡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플랫폼 이용권에서 물리적 편의성을 갖춘 전문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
콘텐츠 구독은 정보를 나열하는 플랫폼에서 선별된 정보로, 영상에서 책으로,
상품 구독은 물리적 편리함과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되는 중
구독(G)의 연관 서비스 순위를 살펴보면, 잡지, 뉴스 등 전통적 구독 콘텐츠 및 코로나로 인해 남은 시간을 책임져주던 영상/동영상의 순위는 점차 하락하고 있다. 또한 ‘할인’제공에 대한 관심 역시 감소 중이다.
반면, 배송/배달 등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더불어, 샐러드/채소 등을 배달해 식단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 책/뉴스레터를 통해 선별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상승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끓을 수 없을 만큼 편리하거나, 전문적인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도 살아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