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식재료에서부터 와인에 이르기까지
전문성과 컨셉이 가미된 오프라인 공간이 뜨고 있다.
바로 외국에서나 접했던 ‘그로서리 스토어’다.

두 번 관심이 증가한 ‘그로서리＇

‘그로서리’의 언급량은 2019년 2분기 대비 2022년 1분기에 3.3배 증가하였다.

코로나와 함께 하기 시작한 시기에 집 안에서의 다양한 행위를 모색하던 시기와 맞물려 외국에서나 익숙했던 ‘그로서리’가 예쁘게 포장되고, 건강을 생각한 식음료 온라인 샵인 ‘그로서리서울’과 함께 일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그로서리’는 21년 6월에 오픈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로컬리티가 강조된 굿즈와 국내 농산물로 채워진 공간으로서의 ‘그로서리 스토어’가 이제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것이다.

다이어트 식단 브랜드로 주목받던 그로서리, 스토어(공간)로 의미가 변하다

2020년, 다이어트 식단 온라인 판매로 주목받던 ‘그로서리 서울’이라는 브랜드로 이야기되던 그로서리가,

2021년, 로컬리티를 강조한(부산, 해리단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오픈이 방아쇠가 되어 ‘그로서리 스토어’라는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의미가 완벽히 바뀌었다.

이제 사람들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외에도 골목 골목에 자리잡은 다양한 ‘그로서리 스토어’를 방문해 와인도 구입하고, 식재료도 구입하고 있다.

‘그로서리 스토어’는 이제 로컬리티, 컨셉, MD가 어우러져 오프라인 공간이 주목받은 또 다른 성공 사례로 보인다.

외국 영화나 해외 여행에서나 접하던 그로서리 스토어가 로컬리티가 담긴 공간, 그리고 이야기와 만나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봄 내음이 느껴지기 시작한 이번주 주말에는 대형 마트 대신 근처의 그로서리 스토어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